도경완 “KBS퇴사로 슈돌 하차…개인 유튜브 개설 예정”

입력 2021-04-12 11:23 수정 2021-04-12 14:21
도경완 인스타그램 캡처

도경완·장윤정 가족이 오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11일 도경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소식을 전했다.

도경완 인스타그램 캡쳐

도경완은 “많은 분께서 물어오셔서 (말씀드린다) KBS 퇴사로 인해 저희 #도플갱어 가족은 #슈퍼맨이돌아왔다 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촬영분에 의한 방송분만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저희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아쉬움을 전하신 많은 분들께는, 종종 아이들의 소식 나누도록 하겠다.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조만간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한다. 많이 구경하러 와 달라”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암시했다.

도경완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배우 이상엽은 댓글로 “아쉽다”는 소감을 남겼고, 뮤지컬 배우 손준호도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긴 시간 동안 고생 많았다”며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들 잘 간직하고, 앞으로 새롭게 시작하시는 유튜브 채널 기대하고 기다리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도경완·장윤정 부부는 2014년 첫째 연우의 출산기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하며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었고, 2019년 재합류해 연우 및 둘째 하영과의 일상을 진솔하게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월 도경완이 KBS에서 퇴사하면서 도플갱어 가족의 하차가 예고된 바 있다. 이후 도경완의 퇴사 두 달 만에 도플갱어 가족들도 당분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나볼 수 없게 됐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월 1일자로 KBS를 퇴사한 뒤 각종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