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선교 40주년을 맞아 직장선교 비전 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진행한다.
9일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이사장 주대준·대표회장 진승호), 직장선교사회문화원(직선문·원장 명근식) 등 교계에 따르면 직장선교 40주년의 주요 행사는 직장선교 비전 포럼,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예술제, 직장선교 대상 시상식 등이다.
이들 단체는 직장선교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안에는 은퇴 및 예비 직장인 등을 위한 직장인교회와 세미나실, 직장선교 단체들이 입주한다
또 직선문의 재단법인 설립을 위해 기도와 관심,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직장선교연구소 및 직장선교 실천운동본부 설치, 직장선교 40년사 발간,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유학생의 직장선교사 양성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직장선교 단체들은 소외 이웃 돌보기, 지역과 직능연합회 상호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지역 선교지 탐방, 농어촌 방문 등도 병행한다.
한직선을 비롯한 직장선교 단체들은 40주년 기념사업 기획·추진위원회(위원장 주대준, 추진단장 정성봉)를 구성, 체계적인 준비를 해 왔다.
위원회는 행사분과(위원장 진승호), 사업분과(위원장 이훈), 40년사 편찬분과(위원장 명근식), 재정분과(위원장 이경수)를 두고 있다.
각 지역 및 직능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분야별 전문 인력이 위원 및 서포터즈로 참여하고 있다.
40주년 첫 행사로 다음 달 22일 서울 강남구 충무교회(성창용 목사)에서 직장선교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직선문이 주관하는 포럼의 주제는 ‘직장선교 40년 !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박흥일 직선문 설립 이사장의 좌장으로 손윤탁(한직선 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남대문교회 목사, 김영한 기독교학술원장, 구성모 성결대 교수 등이 발표한다.
논찬은 김동연 솔로몬일터교회 목사와 한국일(대한예수회장로회 합동 직장선교연구소장) 장신대 명예교수 등이 맡는다.
진승호 한직선 대표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온라인·비대면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참여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