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신작, 170개국 사전예약 1000만 돌파

입력 2021-04-09 18:19 수정 2021-04-09 19:59

크래프톤이 펍지 스튜디오의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가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오리지널 배틀로열 경험을 계승하고 심화한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사에 따르면 이 게임은 배틀그라운드만의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건플레이와 함께 펍지 스튜디오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렌더링 기술이 담겼다.


이 게임의 사전예약 1000만 돌파는 구글 플레이 단일 마켓에서 중국, 인도, 베트남을 제외하고 43일 동안 진행해 달성한 기록이다. 이 게임은 지난 2월25일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별도의 마케팅 활동 없이 일주일 만에 예약자 수 500만을 넘겼다.

사전예약에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참여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시아(22.6%)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아메리카(19.3%), 중동(15.1%), 유럽(15%), 동아시아(13.2%) 등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했다.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의 지역 편중 없는 세계적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펍지 스튜디오는 2분기 내 알파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