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경찰 1명 확진…동료 경찰관 전원 검사

입력 2021-04-09 12:59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이 동료 경찰관 전원을 검사하기로 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인 A씨는 충북 청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전날 홍성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4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사무실과 구내식당은 폐쇄 조치됐다.

방역 당국은 경찰서 민원인과 직원 200여명을 전수 검사하는 한편 A씨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