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접종 보류...텅 빈 보건소

입력 2021-04-08 16:26
8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특수학교 교사, 보건교사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보류돼 서울 시내 한 보건소의 예방접종 대기실이 텅 비어있다.

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특수교육·보육교사,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 인력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사(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혈전’ 생성 논란이 지속되자 잠정 연기됐다.
8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특수학교 교사, 보건교사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보류돼 서울 시내 한 보건소의 예방접종 대기실 및 관찰실이 텅 비어있다.

현재 진행 중인 만 60세 미만에 대한 AZ 백신 접종도 일시 보류했다. 이날 해당 예방접종을 준비했던 서울 시내의 한 보건소가 정부의 접종 중단으로 텅 비어있다.
8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특수학교 교사, 보건교사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보류돼 서울 시내 한 보건소의 예방접종 대기실이 텅 비어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과 혈전 발생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며 “정부는 전문가들 의견을 받아들여 오늘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특수학교 선생님, 보건 선생님 등 대상 AZ 백신 접종을 잠시 보류한다”고 말했다.
8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특수학교 교사, 보건교사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보류돼 서울 시내 한 보건소의 예방접종 대기실이 텅 비어있다. 해당 보건소는 75세 이상 시민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 예방접종센터로 안내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