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부러진 아이에 “팔 들어”…‘물고문 이모’는 웃었다

입력 2021-04-08 11:23 수정 2021-04-08 13:13
MBC 뉴스 방송화면 캡처

10살 조카를 폭행하고 물고문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의 충격적인 행각인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MBC 뉴스데스크는 7일 10살 서연이가 숨지기 3시간 전 가해 이모가 직접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모자이크된 영상임에도 서연이의 눈 주변과 팔 곳곳에 시커멓게 들어 있는 멍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이는 하의를 벗은 채 무릎을 꿇고 있다.

이모는 차가운 목소리로 “손 올려. 오늘은 딱 그만큼 올라가니?”라고 명령한다. 공포에 질린 서연이는 애써 팔을 올려보려 하지만 한쪽 팔을 올리지 못한다.

이에 이모는 비웃기까지 한다. 그는 “올려라. 올려. 왜, 오늘은 의사 진찰이 필요하니?”라며 조소한다.

(일부 영상은 포털사이트에서 재생되지 않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