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당선인 업무 시작…첫 일정은 충렬사 참배

입력 2021-04-08 10:07
박형준, 당선 후 첫 일정은 충렬사 참배. 부산시

4·7 보궐선거로 당선된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부산 동래 충렬사 참배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으면 곧바로 임기가 시작된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거돈 전 시장 잔여 임기인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2개월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동래구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희곤, 정동만, 이주환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배에 동행했다.

참배 후 박 시장은 “부산의 나라 사랑, 역사적 긍지와 자존심을 지키고 계승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박형준 충렬사 참배 방명록. 부산시

충렬사 참배 이후 오전 11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당선증을 받는다.

이어 곧바로 부산시청으로 입성해 11시30분부터 온라인 취임식을 하고 오후 1시20분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인수인계서에 서명한 뒤 업무 보고와 당면 현안 결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후 4시에는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 꾸려진 백신 예방접종 센터 현장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