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부구청장 운전 공무원 숨진 채 발견돼

입력 2021-04-07 17:58

광주 남구 부구청장 운전담당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7일 오후 2시 30분쯤 광주 남구청 지하 2층 차량 관리실에서 부구청장 운전을 담당하는 6급 공무원 A(55)씨가 동료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남부경찰서는 A씨가 출근 직후인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동료에게 가슴 통증을 호소한 뒤 약을 사먹고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이 없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