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투표가 7일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은 46.1%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오후 4시까지 전체 유권자 1136만2170명 중 524만107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서울 21.95%, 부산 18.65%)을 합산한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399만5758명이 투표해 투표율 47.4%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24만5320명으로 투표율은 42.4%다.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교하면 서울의 경우 같은 시간대 투표율(52.1%) 보다 4.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부산은 같은 시간대(51.2%) 보다 8.8%포인트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9.7%였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