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CT기술로 연결하는 미래형 공장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재)경북테크노파크와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중소 제조기업 4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8억원이다.
중소 제조기업 중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부담금은 신규 구축의 경우 총사업비(1억4000만원 한도)의 26%~35%, 기존 설비를 고도화(총사업비 4억원 한도)하는 경우는 35~42% 정도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053-819-3045), 경주시 투자유치과(054-760-2577)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