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호암상 상금 3억원 독립영화 지원에 전액 기부

입력 2021-04-07 14:14
봉준호 영화감독. AP=연합

봉준호 감독이 삼성호암상 상금 3억원을 한국 독립영화 발전을 위한 지원산업에 전액 기부한다고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가 7일 밝혔다.

봉 감독은 2021 삼성호암상 예술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바른손이앤에이 관계자는 “기부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단편영화를 포함한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이달 중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