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사당 제4동 제4투표소는 이른 아침 출근을 앞두고 투표를 위해 줄 선 시민들로 북적였다. 한 50대 여성은 “출근해야 하는데 오래 걸리는 것 같아 마음이 졸인다”며 지각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투표소를 찾은 몇몇 시민은 신분증을 손에 쥔 채 줄을 서거나 발을 동동 구르는 등 투표를 빨리 하기 위해 서두르는 모습도 보였다.
투표는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재보선 지역 투표소 3459곳에서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