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재보선 투표율 12.2%…서초·강남 투표율↑

입력 2021-04-07 11:12 수정 2021-04-07 15:09
4·7 재보궐 선거일인 7일 오전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꿈나무극장 투표소에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전 11시 현재 12.2%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투표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148만2837명이 투표했다.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 시각 투표율은 가장 최근 선거인 작년 4월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15.3%)보다 3.1% 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15.7%)보다는 3.5% 포인트 낮다.

2019년 4·3 재보궐 당시 투표율(12.7%)보다는 0.5%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는 107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12.7%를 기록 중이다. 서초구 15.4%, 강남구 14.9%로 강남권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인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34만명으로 투표율은 11.6%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