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국 21곳 재보선 투표… 오전 7시 투표율 1.5%

입력 2021-04-07 07:16 수정 2021-04-07 14:25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중계본동 제3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전 7시 기준 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17만8561명이 참여했다.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날 투표율은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2.2%)보다 0.7%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2018년 지방선거에도 같은 시각 투표율은 2.2%, 2019년 4·3 재보궐 당시에는 1.5%였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13만2000명이 투표해 투표율 1.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3만9000명으로 투표율은 1.3%다.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1.0%, 1.6%로 집계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