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시민단체들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구리시 경제인연합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5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11명은 지난 5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 앞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염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희망 홍보용 피켓을 들고 가두 캠페인을 펼치며 구리시민의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과 임직원을 만나 구리시의 지리적 입지와 환경 여건을 설명하며, 구리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 장소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곽경국 구리시경제인연합회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을 20만 구리시민이 염원하고 있다”면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구리시의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과 시민 참여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에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본사가 전무한 실정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우리시로 이전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우선등용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