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3단체(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6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언론3단체장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홍준호 신문협회장은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뉴스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있다”며 “신문이 저널리즘에 충실하려면 뉴스 저작물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기 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신문의 가치는 뉴미디어 시대에도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김동훈 기자협회장은 “‘신문이 말하는 진실은 검색창보다 깊습니다’라는 신문의 날 표어 대상작이 우리의 앞날을 제시한다”고 했다.
이날 낡은 용어와 문장을 현대화하는 등의 신문윤리강령 개정안도 선포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언론3단체, 제6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개최
입력 2021-04-06 16:04 수정 2021-04-06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