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한 일본인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찍은 사진에 ‘아름답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사유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하트’ 표시와 함께 흑백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유리는 아들 젠을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거나 이마에 입을 맞췄다.
편안한 분위기의 사진에는 “완벽한 가족이다” “사랑스럽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사유리는 지난해 일본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낳았다. 부모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소식을 접한 뒤 택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출산 직후 인터뷰에서 사유리는 “아빠가 있는 게 최고겠지만 시선이 많이 변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사유리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