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규모 농가에 30만원 한시 바우처 지급

입력 2021-04-05 17:14

제주도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5일 정부의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급되는 것으로 제주도내 1만2000여 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소규모 농가 직접 지불금을 수령한 농가다. 지난 4월 1일 기준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지급 규모는 농가당 30만원 상당이다. 지급 대상자가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농협 신용(체크)카드의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카드가 없는 경우 새로 발급 받거나 5월 14일 이후 지정된 농·축협 및 농협은행 지점에서 선불카드로 수령할 수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