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식목일 맞아 ‘희망의 숲’ 식수 행사 개최

입력 2021-04-05 16:07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식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5일 직동근린공원 내에 마련된 기념식수공원 ‘희망의 숲’ 조성 식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직접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녹색 환경 조성에 나서 식목일의 의미를 더했다.

직동근린공원 내 마련된 기념식수공원 ‘희망의 숲’은 결혼, 취업, 승진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시민이 기념식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한다.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시민은 산림조합 및 관내 조경식재업체를 통해 수목을 직접 구매해 ‘희망의 숲’에 식재하면 자기만의 사연을 담은 수목표찰이 지원된다.

안병용 시장은 “자신만의 나무를 ‘희망에 숲’에 심으면 녹색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다”며 “시민에 의한 공원,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기념식수공원 ‘희망의 숲’에 식재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올해 하반기에 기념식재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