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군 리그인 2021 LCK CL이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들어간다.
대회를 총괄 운영하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021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경기의 승리 팀은 대회 결승에 진출, 오는 9일 LCK CL의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5일엔 T1과 DRX가 대결한다. 6일엔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앞서 DRX는 KT 롤스터를, 한화생명은 리브 샌드박스를 각각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격파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정규 리그 1위에 올라 2라운드로 직행한 T1이 자신들의 상대로 DRX를 지명해 이러한 대진이 완성됐다.
LCK CL의 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2위와 3위 상금은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이다. 파이널 MVP가 200만원, 베스트 코치가 200만원, 올-CL 팀에 선정된 라인별 1명의 선수가 100만원씩 추가 상금을 받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