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수보회의…선거 이틀 前 메시지 주목

입력 2021-04-05 08:49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전날까지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방역 강화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4·7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같은 부동산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수보회의에서 LH 사태에 대해 “정부로서는 매우 면목 없는 일이 되었지만 우리 사회가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한 바 있다. 지난달 16일에 이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면서 정부의 투기 근절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