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식목일을 맞아 제주도 환경시민단체 ‘애월단’과 함께 언택트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CU는 이번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위해 참가자들이 신청한 자목련, 무화과, 산수유 등의 묘목을 미리 전달했다. 행사는 정해진 시각에 자율적으로 각자 나무를 심고 SNS 등에 사진을 공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 지역 CU 가맹점주 30여명, 제주지역에서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결성된 단체 애월단, 제주 그라벨 호텔, 국제 청소년미디어기자단 등이 동참해 나무 200여 그루를 제주 곳곳에 심었다.
이번 ‘희망의 나무 심기’는 자투리땅에 묘목을 심어 지역 사회를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2050년까지 나무 30억 그루를 심는 산림청 주도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참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