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2’ 김다현 양, 명예 예천군민증 받았다

입력 2021-04-04 12:58


경북 예천군은 4일 회룡포 미르미로공원에서 TV조선 ‘미스트롯 2’에서 활약했던 김다현 양에게 명예 군민증을 전달했다(사진).

김 양은 미스트롯 2에서 ‘회룡포’를 열창해 전 국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덩달아 국가명승지 16호 회룡포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전국 방방곡곡에 알려졌다.

군은 ‘예천군 명예 군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대외적으로 예천군을 알린 공을 인정해 감사의 뜻을 담아 김학동 군수가 직접 군민증을 수여했다.

김 양은 “명예 군민증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많은 분께 회룡포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트로트 열풍 속에서 김 양이 노래를 불러 회룡포 인지도가 상승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며 “이번 인연을 바탕으로 예천군을 알릴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부탁 드리고 트로트 스타로서 더욱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대외적으로 군의 명예를 높인 사람, 군의 문화 발전 및 주민소득 증대에 공헌한 사람,군과 인연을 맺어 군정 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 기타 조례의 목적에 비추어 예천군수가 명예 군민증 수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예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