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감염 잇따르는 경북···오늘도 16명 확진

입력 2021-04-04 09:10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됐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에서 7명, 구미시에서 5명, 포항시에서 3명, 경주시에서 1명이 확진됐다. 지역 별 연쇄 감염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노인 요양시설 관련 1명, 지난 2일 확진된 ‘경산 1029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경산 1026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달 26일 확진된 ‘경산 980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 지난달 21일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 경기도 소재 기도원 집단 발생 관련 2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일 확진된 ‘구미 418번’ 환자의 접촉자 5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지난달 21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 지난 3일 확진된 ‘포항 528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 간 국내 76명, 하루 평균 10.9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178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4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574명이다.

시·군 별로는 경산 1037명, 포항 526명, 구미 426명, 경주 241명, 안동 224명, 청도 183명, 의성 127명, 상주 117명, 김천 108명, 칠곡 98명, 영주 74명, 봉화 72명, 영천 69명, 예천 65명, 청송 49명, 고령 43명, 영덕 33명, 성주 24명, 군위 21명, 문경 19명, 울진 12명, 영양과 울릉 각 3명 등이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