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빈집서 백골 시신 발견…흉가 체험 BJ가 신고

입력 2021-04-02 16:28
본문과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북 익산의 한 빈집에서 흉가 체험 영상을 촬영하던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가 백골 시신을 발견했다.

2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쯤 한 인터넷 방송 BJ가 익산시 창인동 빈집에서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한 BJ는 흉가 체험 콘텐츠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원미상의 시신이 빈집과 관련 없는 노숙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유전자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황금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