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사전투표율 오후 3시 6.36%…2018년보다 높아

입력 2021-04-02 15:29
왼쪽부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6.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1216만1624명의 선거인 중 77만3468명이 투표를 마쳤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56만870명이 투표, 6.66%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17만9286명이 참여, 투표율이 6.11%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8.49%였다. 2018년 지방선거와 2017년 대선에선 6.37%, 8.28%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당시 사전투표는 20.14%로 마감됐다.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5.43%,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5.32%였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