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TV 동물농장은 5년째 독수공방이던 동물원의 특급 귀요미 ‘레서판다’ 레시에게 여자 친구 레몬이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레시와 레몬이의 근황을 알아보기 위해 다시 찾은 동물원에서 관찰된 모습은 레시의 적극적인 레몬이 관심 끌기.
레시는 구르기부터 점프까지 몸을 날려보지만 차가운 얼음공주 레몬이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런 레몬일 바라보는 레시의 표정이 평소와 좀 다른 듯하더니, 갑자기 레몬이를 공격하는 레시!! 그만하라는 레몬이의 경고에도 끈질기게 쫓다 결국 싸움이 벌어졌다. 레몬이 앞에선 순하고, 소심한 모습이었던 레시가 왜 180도 달라진 걸까?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를 두 녀석의 불같은 싸움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레시는 레몬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듯 쳐다본다.
과연 레시의 과격해진 행동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물과 기름 같던 둘의 사이엔 봄이 찾아올 수 있을까?
TV 동물농장 1015회는 오는 4일(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