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 전국 첫 공식 출범

입력 2021-04-02 12:56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는 2일 오전 자치경찰위원회 청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연합뉴스 제공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출범했다.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는 2일 오전 자치경찰위원회 청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김창룡 경찰청장,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행전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 청사는 옛 평화지역발전본부에 마련됐다.

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2개과 6개팀으로 구성됐다. 도는 행안정안전부와 사무국 인력 충원 협의를 통해 인력충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자치경찰위원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9억53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했다.

송승철 강원도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들이 자치경찰이 생겨 든든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해 7명의 모든 자치경찰위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자치경찰위는 송승철 초대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건 강원대 교수, 김명연 상지대 교수, 김종관 재향경우회중앙회 이사, 박성용 변호사, 신윤창 강원대 교수, 조성호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