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국제선교교회연합(GIM, 대표 폴 정 목사)는 지난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스트 버메세 침례교회(입시 렛 목사)에서 비대면 온라인 ‘제 14회 올네이션스 연합기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핍박 받는 30여개 국가의 교회 지도자를 초청했다.
행사 주제 성구는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장 14절)였다.
대회장 폴 정 목사는 환영사에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교회들이 연합해 핍박 받는 민족의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격려하자”고 했다.
화상으로 행사에 참가한 이애란(탈북민) 자유통일문화원 원장은 “대한민국이 북한 같이 자유민주주의가 파괴되고 교회가 억압 받는 나라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한반도가 복음으로 신앙의 자유를 갖고 함께 예배 드리는 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칼빈 왈드롭 사우스웨스트 대 교수는 발표에서 “탄압 받는 기독교 신앙인들의 자유와 정의를 위해 미국 내 복음적인 교회들이 함께 협력해 돕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