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통합 채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 산하 4개 공공기관 직원 87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필기시험은 오는 5월 8일 진행된다.
시는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시험을 지난 2019년부터 통합해 실시하고 있다. 시 주관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통합필기시험을 치른다.
올해부터는 기관별 면접시험의 외부 면접관 비율을 종전 60%에서 80% 이상으로 높였다.
기관별 선발예정 인원은 광주환경공단이 2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14명, 인공지능융합사업단 11명, 광주신용보증재단 9명, 광주그린카진흥원 6명, 광주문화재단 5명, 광주경제고용진흥원 3명 등이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기관별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만 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 장소는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광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고한다.
기관별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은 2일 오전 11시부터 광주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광주시 홈페이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알아보면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서류전형, 면접 및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 김종화 인사정책관은 “공공기관 통합채용과 함께 올해부터 시 공무직도 통합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