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도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팀’ 구성

입력 2021-04-01 14:46
서울중앙지검. 사진=연합뉴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도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대검찰청의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총력 대응 지시’에 따라 1일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부동산 범죄 전담인 이환기 형사8부장과 박승환 범죄수익환수부장을 포함해 검사 10명, 수사관 13명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

전담수사팀은 앞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가 가능한 대상 사건에 대한 수사, 최근 5년간 처리한 부동산 투기 관련 사건 기록 점검, 경찰이 신청한 영장 및 송치사건 처리, 투기로 인한 범죄수익 환수 등의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부동산 투기 관련 공직비리, 기획부동산 등을 엄정하게 수사하고 범죄수익은 철저하게 환수 하겠다”고 밝혔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