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않다’ 코로나 확진자 이틀 연속 500명대

입력 2021-04-01 13:54 수정 2021-04-01 16:35
1일 은평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551명이 발생한 1일 서울 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41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감소세에서 다시 확산세로 바뀌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늘어 누적 10만3639명이라고 밝혔다.
1일 서울역 앞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37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그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횡보하며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500명대로 늘어나며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일 서울역 앞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