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일 부친과 사전투표…사퇴 후 첫 공개 행보

입력 2021-04-01 11:33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다. 윤 전 총장은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투표소에 방문한다.

윤 전 총장이 지난달 4일 사퇴 후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해 총선 당시에는 본투표에 참여했었다.

그는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보궐선거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 때문에 대한민국 제1, 제2 도시에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