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30명 선발

입력 2021-04-01 10:01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인천미추홀소방서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를 구성해 지역안전에 기여한다.



인하대는 1일 미추홀소방서와 체결한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발대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재학생 30명을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으로 선발한다.



이 대학은 대원들에게는 미추홀소방서에서 매달 소정의 활동장려금을 지급하고, 생활안전강사 및 심폐소생술강사 등 교육훈련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우수활동 대원으로 선발 시 표창 수여 및 국내외 연수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은 화재예방과 소방 홍보활동 등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추진한다.



인하대 안전방재팀과 미추홀소방서 119재난대응과는 이달 한 달간 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하고, 5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같은 달 28일 대원 임명 및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을 지역안전에 기여할 인적자원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