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 복지”

입력 2021-04-01 09:52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이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며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일자리분과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 점검회의’를에서 이 같이 밝히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실업률이 높아지고,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겪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사업부서는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의 애로사항과 그 원인, 대책까지 상세하게 파악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수원시 ‘민선 7기 100대 약속·희망 사업’ 중 추진 중인 공공기관 노동·시민이사제 도입,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수원 신산업 융합센터 건립,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수원델타플렉스 청년친화형 기업단지 조성, 혁신기업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 등 일자리분과 7개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좋은시정위원회 일자리분과 위원장·위원, 사업부서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일자리분과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매달 1개 분과씩 5개 분과위원회 점검회의를 열고, 시민과의 약속 사업을 점검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시장의 임기는 있지만, 시정은 임기가 따로 없다”며 “시민과의 약속 사업을 충실하게, 완성도 높게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원시는 2018년 7월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비전으로 약속 사업(공약) 77건, 희망 사업(시민제안) 23건 등 민선 7기 100대 사업(9개 분야)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