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늘어 누적 10만363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06명보다 45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41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537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9명, 경기 130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34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35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총 10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09명 늘어 누적 9만5439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8명 늘어 총 6465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는 총 774만7303건으로, 이 가운데 757만500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6만865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9503건으로, 직전일(4만3801건)보다 4298건 적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