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북한서 2만1000여명 코로나19 검사 …모두 음성”

입력 2021-04-01 08:46

북한에서 지난달까지 총 2만10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여전히 없다고 전해졌다.

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18일까지 북한에서 총 2만1663명이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이었다. 북한은 지난해 1월부터 약 16개월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을 폐쇄하고 있다.

북한에선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75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131명은 독감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양상 또는 중증 급성 호흡기감염 증상이 있었다.

앞서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는 북한에 백신 199만2000회분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170만4000회분은 오는 5월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