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와 정선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31일 오후 3시56분쯤 양구군 방산면 칠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헬기 3대와 인력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3시45분쯤 정선군 신동읍 운치1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등 7대 헬기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 중이다. 또 산불현장 주변에 주택이 있어 산불 저지선을 구축하고 불을 끄고 있다.
산림당국은 가용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 큰불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