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인도의 대표적인 공과대학과 손잡고 공동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동서대는 최근 뉴밀레니엄관에서 인도 힌두스탄 공과대학교(Hindustan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 HITS)와 협정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날 협정식에는 동서대 측에서는 장제국 총장과 김정선 총괄부총장, 한경호 국제처장 등이 참석했고 힌두스탄 공과대학교 측에서는 스리드하라(S. N. Sridhara)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교수 교환프로그램과 공동교육과정, 단기 연수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 다양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힌두스탄 공과대학교는 자동차 및 IT 산업도시인 첸나이에 위치한 사립대학교로, 인도 내 국가평가인증위원회 A등급, 교수당 논문 편수가 1위에 랭크될 만큼 인도의 대표적인 공과대학 중 하나이다. 학기별 한국어 과정 제공, 해외대학과 공동연구, 해외 장·단기 프로그램 파견 등 국제화에 힘쓰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