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9일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전국 공모한다.
모집 분야는 도시계획·설계, 경관·조경, 문화·관광·교육, 건축·주택, 교통·도로, 환경·위생, 방재·안전, 토목, 에너지 등 9개 분야다.
임기는 위촉 일로부터 2년이다.
민간위원 응모 자격은 대학교 관련 전문분야 조교수급 이상, 관련분야 박사학위 및 기술사 소지자 중 실무 경력 5년 이상,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소 중 도시계획분야 연구책임자급 실무 경력 5년 이상, 도시계획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실무 경력 10년 이상인 자 등이다.
도시계획 전문성 위주로 정량평가(40점)와 정성평가(60점)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40% 이내에서 여성 신청자는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의 심의·자문, 도 조례에서 정한 개발행위허가 심의, 도시계획조례의 제·개정 및 다른 법률에서 정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현재 운영 중인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총 53회에 157건을 심의·자문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