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 체제 공식 출범

입력 2021-03-31 15:21
안병석 에어부산 사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승인받았다. 지난 1월 4일 부임 이래 87일 만에 에어부산 안병석 호(號)가 공식 출범했다.

에어부산은 31일 오전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안병석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안 대표는 지난 1월 4일 에어부산에 부임했다. 에어부산 주주와 이사들은 안 대표가 에어부산 경영정상화의 구원투수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안 대표는 “에어부산의 기업가치 향상과 수익 역량을 확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올해 경영방침을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 정하고, 안전운항과 정시성 등 각 부문에서 노력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정관 일부 변경과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처리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