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31일 오전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안병석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안 대표는 지난 1월 4일 에어부산에 부임했다. 에어부산 주주와 이사들은 안 대표가 에어부산 경영정상화의 구원투수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안 대표는 “에어부산의 기업가치 향상과 수익 역량을 확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올해 경영방침을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 정하고, 안전운항과 정시성 등 각 부문에서 노력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정관 일부 변경과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처리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