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을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입력 2021-03-31 11:46

전남 고흥군은 농어촌마을에 각종 범죄취약지역을 실시간 감시체제로 운영하는 마을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축사업은 통신사업자인 ㈜KT가 전액을 투자하여 마을방범 CCTV가 설치된 512개 마을, 카메라 985대를 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하여 24시간 상시 감시체제로 운영ㆍ관리되어 차원 높은 범죄예방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특히 지난해 10월초에는 마을방범 CCTV 현장조사를 통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가능 여부 등을 보다 면밀한 시스템으로 여건을 조성했다. 지난 1월부터 마을별 통신회선 작업을 진행하여 4월초에 마을방범 통합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여진다.

군 관계자는 “금번 시스템으로 군민들의 안전과 재난을 보호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범죄발생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