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6대 감사위원장 내정자에 손유원 전 제주도의원을 지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손유원 내정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9대, 10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오현고와 제주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교직에 입문한 뒤 12년 간 오현고와 남녕고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했다. 퇴직 후에는 ㈜경원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도는 도의회와 청문 일정을 협의한 후 감사위원장 임명동의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