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전 직원 참여 유해·위험 작업 찾아낸다

입력 2021-03-30 16:51
포항제철소 직원이 STS소둔산세공장 수리작업 현장에서 가스설비 잠금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협력사 협회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해·위험 작업 드러내기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현장 환경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직원들 스스로 유해·위험 작업을 발굴하고 안전한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합동으로 추진한다.

참여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까지 참가할 수 있다.

우수 사례는 포상하고 전 직원에게 전파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장려할 예정이다.

직원들이 발굴한 유해·위험 요소는 전사 역량을 총동원해 대책을 수립하고 집중 개선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유해·위험 작업 드러내기 공유의 장을 통해 제철소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위험을 단기간에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