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있는 본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뉴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문성유 사장이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후 임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이 날 행사는 모바일 TV를 통해 실시간 방송했다.
뉴비전은 ‘국민에 안정을, 기업에 활력을, 국가자산에 가치를 더하는 리딩 플랫폼’으로 압축된다. 캠코는 국민과 기업에는 재기·재도약 지원제도를 확대해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고. 국가자산에는 혁신적 관리·개발을 통한 ‘가치’를 더해 선도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캠코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공적 역할 확대’ ‘고객 중심 경영’ ‘지속적 혁신’ 등 3대 추진 방향을 정했다. 아울러 공공채권 인수확대와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기능 고도화, 그린 건축 투자 등 본부별 주요 추진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문 사장은 “부실채권(NPL) 관리와 기업지원, 국가자산관리·개발 등 고유사업에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캠코 미래상으로서 ‘리딩 플랫폼’을 실현해 갈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해 선도 공공기관으로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