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회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고려대 동아시아화해협력센터(센터장 박홍규 교수)가 다음달 1일 공동으로 ‘한·일 관계 해법 모색을 위한 양국 언론인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의 배경과 이후 양국 간 변화 가능성을 전망하며 바람직한 한·일 관계 개선 방안을 양국 정부에 제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측 패널로 조용래 한일의원연맹 사무총장과 길윤형 한겨레 통일외교팀장 등이 참석한다. 일본 측에선 고미 요지 도쿄신문 논설위원 등 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사설을 썼던 일본 매체의 한국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축사는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가와무라 타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이 맡았다. 한국 측 행사는 고려대 정경관에서 진행되며 일본 측 인사들은 줌(Zoom)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문의(02-784-6500).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한일의원연맹, 양국 언론인 라운드테이블 1일 개최
입력 2021-03-30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