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쿠팡 일본 서비스 도입 검토 중”

입력 2021-03-30 08:59 수정 2021-03-30 10:48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뉴욕 증시 상장에 성공한 쿠팡의 일본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Z홀딩스가 쿠팡의 일본 내 서비스를 위해 쿠팡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Z홀딩스는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야후 간 통합을 위해 지난 1일 출범시킨 중간 지주회사다. 네이버 라인과 야후 재팬이 합쳐져 일본 최대 플랫폼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한국에서 사업 기반을 다진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