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2차 후보지로 서울 노원구 상계3구역 등 16곳을 29일 선정했다.
정부가 선정한 후보지는 상계3, 천호A1-1, 본동, 금호23, 숭인동 1169, 신월7동-2,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721-6, 거여새마을, 전농9, 중화122, 성북1, 장위8, 장위9, 신길1 등 16곳이다. 이들은 주로 역세권, 5만㎡이상 대규모 노후주거지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2만호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후보지 심사는 지난 해 국토부와 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가운데 새롭게 재개발사업을 시작하려는 노후주거지 56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 가운데 자치구가 추천한 28곳이 최종 후보군으로 오른 바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