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다음달 14일 사전등록 시작

입력 2021-03-29 17:00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의 사전등록을 다음달 14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게임은 레벨파이브가 기획·제작하고, 스튜디오 지브리가 작화,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참여한 RPG(역할수행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계승했다.

제2의 나라는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와 지브리의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조화롭게 녹아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담는다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다.

제2의 나라는 2016년 출시해 국내외 모바일 게임시장에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국내에서 선 출시 후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넷마블은 다음달 14일 오전 11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 ‘넷마블TV’,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넷마블, 제2의나라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