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모습 사과” 태도 논란 플루마 사과

입력 2021-03-29 07:27 수정 2021-03-29 09:41

래퍼 플루마(본명 송민재)가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플루마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이 경솔하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나도 죄송하다”며 ‘고등래퍼4’ 출연 당시 태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어제 방송에서는 제 의도와는 다른 모습으로 비친 부분들이 있었지만, 어떠한 의도나 상황이었어도 적절한 언행들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한 플루마는 “이번 일을 계기로 평소의 언행과 행실, 태도를 되돌아보게 됐다. 깊이 반성하고 배울 부분은 더 발전시켜 나아가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플루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날 플루마는 Mnet ‘고등래퍼4’에 최종 탈락했다. 경연 과정에서 함께 팀을 꾸린 이정운, 박현진, 김다현을 비난하는 모습이 담겨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플루마는 대기실에서 같은 팀인 박현진이 가사 실수를 하자 “정신병자같이 이러고 있어. 이래놓고 이기면 너 진짜 X맞는다”는 폭언을 했다. 방송 후 비난이 거세지자 플루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송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